기아차, 4월 판매 13만4216대…전년 대비 41% 감소

입력 2020-05-06 15: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수 19.9% 증가한 5만361대ㆍ해외서 54.9% 감소한 8만3855대에 그쳐

▲기아차 2020년 4월 판매 실적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차 2020년 4월 판매 실적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361대, 해외 8만3855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1% 감소한 13만4216대를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9.9% 증가하고, 해외는 54.9%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1만8398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셀토스가 1만6655대, K3(포르테)가 1만3120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9.9% 증가한 5만361대를 판매했다.

3월 중순 출시된 4세대 쏘렌토가 9270대 팔리며 지난달 기아차의 최다 판매 차량에 올랐다.

승용 모델은 △K5 7953대 △K7 4772대 △모닝 2960대 등 총 2만1240대가 판매됐다.

쏘렌토를 포함한 RV 모델은 △셀토스 5597대 △니로 2300대 △모하비 2143대 등 총 2만3599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5412대)를 포함해 총 5522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54.9% 감소한 8만3855대에 머물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시장의 소비가 위축됐고, 딜러의 판매 활동에 어려움을 겪은 점, 대부분의 해외 공장이 가동을 일시 중단한 점 등이 영향을 준 결과다.

차종별 실적은 1만6649대 팔린 스포티지가 해외 최다 판매 모델에 이름을 올렸고 △셀토스 1만 1058대 △K3(포르테) 1만 511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쏘렌토, K5 등 신차를 앞세워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野 소통 열어둔 尹, 이재명 언제 만나나
  • 또 한동훈 저격한 홍준표 “주군에게 대들다 폐세자되었을 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489,000
    • +3.3%
    • 이더리움
    • 4,507,000
    • +1.65%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3.84%
    • 리플
    • 738
    • +1.79%
    • 솔라나
    • 205,200
    • +5.99%
    • 에이다
    • 667
    • +2.77%
    • 이오스
    • 1,103
    • +2.89%
    • 트론
    • 161
    • -1.83%
    • 스텔라루멘
    • 161
    • +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650
    • +2.14%
    • 체인링크
    • 19,950
    • +3.05%
    • 샌드박스
    • 644
    • +3.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