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코로나 재난지원금, 중소형 가맹점 매출지원 뚜렷"

입력 2020-05-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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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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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코로나19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소비 진작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관련 자사 신용카드 기준 올해 3~4월 주차별 소비동향을 분석, 관련 지원금 효과를 6일 발표했다.

신한카드를 통해 받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중 41.6%가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소진됐다. 경기도는 지난달 중순부터 1인당 10만원 규모의 재난기본소득을 신용카드나 선불카드,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했는데, 신한카드로 지급받은 경기도민들이 지원금의 42%를 이미 사용했다는 것이다.

경기도 가맹점 매출 3월 1주차(3.1~7일) 100% 기준으로 비교시 4월 1주차(4.1~7) 108%, 2주차(4.8~14) 107%, 3주차(4.15~21) 122%, 4주차(4.22~28) 124%로 4월 3주차부터 이용이 확대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및 6대 광역시(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울산)의 3월 1주차 기준 대비 4월 4주차 가맹점 매출이 17%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경기 재난기본소득 지원 대상 가맹점 매출은 24% 늘었다. 이는 경기도의 중소형 가맹점 매출 지원 효과가 뚜렷했다는 의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3월 1주차기준대비 4월 4주차 의류 업종은 214%로 매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자녀·육아, 중소유통점 등 지역 거점 소비 업종의 매출이 3월 1주차 대비 141%, 125%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같은기간 외식, 미용, 학원 업종의 매출도 3월 1주차 대비 141%, 148%, 128%로 나타나, 대면 서비스 업종에서도 재난지원금이 효과를 보였다.

신한카드 고객인사이트팀 관계자는 “이번 소비분석을 통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이 중소형 가맹점 매출 진작에 도움이 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러한 관점에서 향후 시행될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은 소비 진작 효과가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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