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MS-구글-인텔 등과 5G 글로벌 개방형 연합 합류

입력 2020-05-07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0-05-07 15: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페이스북, 인텔 등과 함께 5G(5세대 이동통신) 등 차세대 무선통신망 개방 협의체인 '오픈 랜 펄러시 콜리션(Open RAN Policy Coalition)'의 창립 멤버로 합류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포함한 31개 글로벌 IT 회사가 5G 공급망의 혁신을 위해 협력하는 협의체를 설립했다.

이 협의체는 오픈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하고 개발하는 정책을 취해 서로 다른 업체 간에 상호 운용성과 보안을 보장하고 잠재적으로 새로운 혁신 기업들의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다.

한마디로 서로 다른 업체의 네트워크 장비와 기술 등을 사용해도 사용자 측에서 문제가 없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비상상황 등을 대비하는 데 유용하다.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을 할 경우, 벤더 선택의 유연성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볼 수 있듯이 지구촌이란 말이 무색하게 전 세계에 봉쇄령이 내려지는 위기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협의체는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데, 삼성전자의 5G 장비 경쟁업체인 화웨이와 에릭슨은 빠져있다. 삼성전자의 향후 5G 장비 시장 점유율 향상에 긍정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연합의 창립멤버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의체는 글로벌 5G 공급망의 상호 운용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독일 베를린대학교와 지적재산권 조사업체인 아이플리틱스가 지난 1월 실시한 ‘5G 표준 특허 선언에 대한 사실확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세계 기업 가운데 5G 이동통신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미국특허상표청(USPTO), 유럽특허청(EPO), 특허협력조약(Patent Cooperation Treaty) 가운데 최소한 한 곳 이상에 제출한 5G 출원 특허는 2633건이고, 등록이 완료된 5G 특허는 1728건이다.

최성현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전무는 “이는 끊임없이 5G 기술 혁신을 한 결과로 앞으로도 5G와 차세대 통신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8]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2: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59,000
    • -2.49%
    • 이더리움
    • 4,732,000
    • -3.49%
    • 비트코인 캐시
    • 824,000
    • -1.44%
    • 리플
    • 2,975
    • -3.72%
    • 솔라나
    • 193,300
    • -5.43%
    • 에이다
    • 640
    • -6.84%
    • 트론
    • 415
    • -0.72%
    • 스텔라루멘
    • 358
    • -3.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520
    • -1.93%
    • 체인링크
    • 20,070
    • -4.88%
    • 샌드박스
    • 204
    • -4.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