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에 이어 AI채용까지…구직자 70% “전형에 부담 느낀다”

입력 2020-04-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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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채용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다수가 인공지능(AI) 및 블라인드 채용 준비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기존 전형과 차별화되는 전형인 만큼, 구직자 10명 중 7명이 전형 준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24일 잡코리아가 신입 구직자 1001명을 대상으로 'AIㆍ블라인드 채용 준비 현황'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입 구직자 중 40.0%가 AI채용을, 65.2%가 블라인드 채용을 준비하고 있었다.

AI채용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의 경우 ‘철저한 면접준비(구술/표정 등 준비)(46.3%, 복수응답)’와 ‘AI 모의 면접 체험(39.0%)’, ‘철저한 자소서/이력서 준비(30.0%)’ 등에 집중했다.

또 블라인드 채용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은 ‘철저한 면접준비(52.1%)’와 ‘NCS대비(32.5%)’, ‘직무 관련 경험 쌓기(31.7%)’, ‘직무에세이 등 직무관련 자소서 준비(18.7%)’ 등으로 대비에 나섰다.

블라인드에 이어 AI까지 등장하면서 다양한 채용 전형에 부담을 느끼는 취준생이 많았다. ‘AIㆍ블라인드 채용 전형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지’ 묻자 구직자 중 70.7%가 ‘그렇다’고 답하면서다.

부담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할 지 막막해서(56.4%, 복수응답)’다. 이어 ‘평가 기준이 모호해서(46.5%)’와 ‘기업마다 전형/요구사항이 달라서(41.7%)’, ‘관련 정보 수집이 어려워서(21.2%)’ 순이다.

채용 전형 합격에 대한 자신감도 낮았다. ‘AIㆍ블라인드 채용 전형 합격에 자신 있나요?’라고 묻자 응답자 중 56.6%가 ‘자신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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