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라임 사태' 관련 금융위 압수수색

입력 2020-04-2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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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6000억 원 규모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촉발한 라임자산운용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금융위원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금융위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운용·판매를 관리 감독하는 금융위 관련 부서에서 압수수색 대상 자료를 찾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임 사태는 라임자산운용이 펀드의 부실을 숨긴 채 증권사와 은행 등을 통해 상품을 팔아 결국 1조 원대의 펀드 환매가 중단되면서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줬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돌려막기와 수익률 조작, 주가 조작, 금융상품 사기 판매 등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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