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자발적 아웃사이더’ 3년 전 비해 17.8% 늘었다

입력 2020-04-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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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30세대에서 ‘자발적 아웃사이더’가 3년 전보다 17.8%포인트 증가하는 등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발적 아웃사이더는 어떤 사회나 집단에서 스스로 남들과 어울리지 않기로 결정한 사람을 말한다.

22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2030세대 성인 5060명을 대상으로 ‘자발적 아웃사이더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자발적 아웃사이더 생활을 하고 있나요?’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61.8%가 ‘그렇다’고 답했다. 지난 2017년 조사 결과(44.0%) 대비 17.8%포인트 늘어난 수준이다.

응답군별로 보면 취업준비생이 68.4%를 기록, 자발적 아웃사이더 생활을 하고 있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이어 직장인(60.3%), 대학생(58.1%) 순이다.

특히 직장인의 경우 3년 전 대비 22.9%포인트 늘어나 자발적 아웃사이더 생활을 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

이들의 생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7.5점으로 높았다.

자발적 아웃사이더 생활을 하는 이유로는 ‘남들 눈치 볼 필요 없이 혼자 다니는 게 편해서’가 응답률 67.5%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관태기를 겪는 등 대인관계에 지쳐서(29.2%)’, ‘코로나19 등 사람들을 만나는 것 자체가 걱정스러워서(20.0%)’, ‘취업준비 및 자격증 시험 준비를 위해(14.4%)’, ‘술자리 및 모임 참석에 들어가는 비용이 부담스러워서(13.8%)’ 등이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20~30대는 향후 자발적 아웃사이더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사결과 89.2%가 앞으로 자발적으로 남들과 어울리지 않고 혼자 즐기는 사람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응답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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