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개 정보 이용' 신라젠 전 대표 구속

입력 2020-04-17 13: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판 혐의를 받는 신라젠 전 대표이사가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성보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이용한 전 대표이사, 곽병학 전 감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성 판사는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 등은 신라젠의 면역항암체 '펙사벡'의 임상 중단 사실이 공시되기 전에 회사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팔아치워 거액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받는다.

신라젠은 펙사벡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올랐으나 임상시험이 중단되면서 주가가 폭락했다.

이 전 대표는 2008~2009년 대표이사를 지냈고, 곽 전 감사는 2012~2016년 감사와 사내이사를 역임했다.

검찰은 지난해 8월 신라젠을 압수수색한 이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서정식 부장검사)는 10일 이 전 대표 등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신라젠 상장 전 최대주주였던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이철 전 대표는 불법 투자금 7000억 원을 모은 혐의로 징역 12년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보수 진영에서는 이 전 대표가 노무현을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노사모) 출신이자 국민참여당의 지역위원장이었다는 점을 들어 신라젠의 기술특례상장을 두고 '여권 인사 개입설’을 제기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민성장펀드, 바이오·소버린AI 등 '2차 프로젝트' 가동…운용체계도 개편
  • "살목지 직접 가봤습니다"⋯공포영화 '성지 순례', 괜찮을까? [엔터로그]
  • 거리낌 없던 팬 비하…최충연 막말까지 덮친 롯데
  • 육아 휴직, 남성보다 여성이 더 눈치 본다 [데이터클립]
  • 고물가에 5000원이하 ‘균일가’ 대박...아성다이소, ‘4조 매출 시대’ 열었다
  • 코스피, 장중 ‘6천피’ 찍고 5960선 마감…외인·기관 ‘쌍끌이’
  • '부동산 개혁' 李, 다주택자 배제 고강도 주문…"복사 직원도 안 돼" [종합]
  • 미성년자 증여 한 해 1만4178건…20세 미만에 2조원대 자산 이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4.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300,000
    • +4.12%
    • 이더리움
    • 3,496,000
    • +6.33%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2.6%
    • 리플
    • 2,034
    • +2.42%
    • 솔라나
    • 127,200
    • +3.41%
    • 에이다
    • 362
    • +1.4%
    • 트론
    • 474
    • -0.63%
    • 스텔라루멘
    • 231
    • +1.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90
    • +2.23%
    • 체인링크
    • 13,500
    • +2.9%
    • 샌드박스
    • 115
    • +2.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