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코오롱티슈진 "FDA서 인보사 3상 보류해제 공문 수령"

입력 2020-04-12 1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Remove Clinical hold letter' 받아.."3상 재개해 환자투약 진행"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1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 보류 해제 공문(Remove Clinical hold letter)을 수령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오롱티슈진은 FDA가 지난해 5월 인보사 3상 보류 결정을 한 지 11개월여 만에 임상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코오롱티슈진은 FDA측이 공문에서 "'모든 임상보류 이슈들이 만족스럽게 해결됐다. 임상보류를 해제했으며 인보사의 임상시험을 진행해도 좋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FDA는 다만 이번 문서에서 연례보고서에 제출된 인보사의 생산공정에 대한 개선 방안과 임상시료의 안정성(Stability)에 대한 데이터를 추가로 요청했다. 코오롱티슈진 관계자는 “이 요청은 이번 임상보류 해제와는 무관한 내용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인보사는 사람의 연골에서 추출한 연골세포(제1액, HC)와 TGF-β1 유전자를 도입한 형질전환세포(제2액, TC)를 3:1의 비율로 섞어 관절강 내에 주사해 골관절염을 치료하는 세포유전자 치료제다. 지난해 3월 인보사를 구성하는 제2액이 당초 알려진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유래세포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내 판매중인 인보사케이주는 품목허가 취소되고 미국 3상은 중단되는 등 큰 파장이 일었다.

코오롱티슈진은 이번 FDA의 임상 보류 해제 결정에 따라 임상시험계획서와 임상시험환자 동의서류 등에 대한 보완절차를 마치는대로 임상시험 환자투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오롱티슈진 관계자는 “앞으로 진행할 미국 임상 3상 시험을 철저하게 수행해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로서의 인보사 가치를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07,000
    • +0.39%
    • 이더리움
    • 5,314,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644,500
    • +0.7%
    • 리플
    • 727
    • +0.55%
    • 솔라나
    • 233,500
    • +0.6%
    • 에이다
    • 628
    • +0.16%
    • 이오스
    • 1,131
    • -0.09%
    • 트론
    • 158
    • +0.64%
    • 스텔라루멘
    • 15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150
    • -0.99%
    • 체인링크
    • 26,000
    • +4.71%
    • 샌드박스
    • 60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