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전년대비 24.5% 급증…16개월 만에 최대

입력 2020-04-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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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쇼핑 비중 68.1%, 3.5%P↑

(출처=통계청)
(출처=통계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월 온라인쇼핑거래액이 전년동월대비 24.5% 급증하면서 2018년 10월(30.7%) 이후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거래액은 1월보다 줄었지만, 식품과 생활용품 거래액은 더 늘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0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총 거래액은 11조9618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4.5% 증가했다. 이는 2018년 10월 30.7% 증가한 이후 1년 4개월 만에 큰 폭의 오름세다. 거래액은 1월 12조2616억 원과 비교해 줄었지만, 식품과 생활용품 거래액은 더 늘었다.

코로나19로 소비행태가 변화하면서 신선식품, 간편조리식, 배달음식 등의 거래가 증가하면서 농·축·수산물(103.7%), 음식 서비스(82.2%), 음식료품(71.0%) 등이 지난해 2월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 또 가정 내 생활 증가로 세정제, 휴지, 세제 등 생활용품(52.8%) 거래가 증가했다. 고급가전ㆍ소형가전 구매와 신형 휴대전화 출시 등으로 가전ㆍ전자ㆍ통신기기(38.6%)도 거래가 늘었다.

다만 외부활동 자제로 영화관람, 여행 및 대중교통 이용 등이 감소하면서 문화 및 레저서비스는 60%나 줄었고 여행 및 교통서비스도 46.2%나 급감했다.

2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8조1436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1.1% 증가했다. 총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비중은 68.1%로 전년동월대비 3.5%포인트(P) 상승했다. 특히 음식 서비스(94.3%), e쿠폰서비스(89.4%)의 모바일쇼핑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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