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주요 증권사와 CP 관련 긴급회의…한국형 MMLF 나오나

입력 2020-03-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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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11일 오후 5시 금융권 콜센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금융위원회가 11일 오후 5시 금융권 콜센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금융위원회가 주요 증권사들을 불러 기업어음(CP) 관련 유동성 확대 방안에 대해 긴급회의를 열었다.

20일 금융위는 이날 오전 8시부터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부국증권, KTB투자증권 등 6개 증권사와 CP 관련 긴급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3일간 증권사 CP 중심으로 금리가 폭등한 것이 대책회의 소집 배경으로 알려졌다.

증권사들은 CP 금리 폭등에 따른 유동성 공급 대책으로 머니마켓 뮤추얼펀드 유동성 지원 창구(MMLF) 도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시행 발표한 대책으로 금융업체들이 머니마켓펀드(MMF)에서 자산을 매입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미국에선 보스턴 연방은행이 우량 자산을 담보로 적격 금융기관에 대출을 해주게 된다.

또 증권사 관련 CP(A2이하급)를 공적자금으로 매입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날 대책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전날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은행권 간담회를 열고 10조 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와 증권시장 안정펀드 조성에 은행권이 적극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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