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7세 청소년,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보건당국 "일부 유전자 검사서 '코로나19' 양성 소견"

입력 2020-03-18 15: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종=김지영 기자 jye@)
(세종=김지영 기자 jye@)

대구에서 17세 청소년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한 가운데, 폐렴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사후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 중이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18일 오전 11시 15분께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17세 소년 A 군이 숨졌다. 사인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파악됐다.

다발성 장기부전은 몸 속 장기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멈추거나 심하게 둔해지는 상태를 뜻한다. 주로 폐렴, 신장염, 후두염 등을 유발하는 균이 온몸에 돌아다니는 균혈증 상태일 때나 패혈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 주로 발생한다.

A 군은 13일 오전 발열 등 증상으로 경북 경산 중앙병원을 방문했다가 엑스레이 검사 결과 폐렴 징후가 나타나 이날 오후 영남대병원으로 옮겨졌다.

A 군은 엑스레이상 폐 여러 부위가 하얗게 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 군은 혈액 투석, 에크모(인공 심폐 장치) 등 치료를 받았으나 소생하지 못했다.

한편, 보건당국에 따르면 A 군에 대해 여러 차례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대부분 음성이 나왔지만, 1~2차례 특정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소견을 보였다. 이에 보건당국은 사후 검체를 확보해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만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이뤄질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첫 번째 10대 확진자가 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직원 87%,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에 동의”
  • 하이브 찾은 김 총리 “한류의 뿌리는 민주주의"⋯엔하이픈과 셀카도
  • 트럼프의 ‘알래스카 청구서’…韓기업, 정치적 명분 vs 경제적 실익
  • 한덕수 '징역 23년'형에 與 "명쾌한 판결"·野 "판단 존중"
  • 장동혁 단식 7일 ‘의학적 마지노선’…국힘, 출구 전략 논의 본격화
  • 트럼프가 그린란드를 원하는 이유 [이슈크래커]
  • 李대통령 "현실적 주택공급 방안 곧 발표...환율 1400원대 전후로"
  • '내란 중요임무 종사' 한덕수 징역 23년·법정구속…法 "절차 외관 만들어 내란 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583,000
    • -1.77%
    • 이더리움
    • 4,406,000
    • -4.09%
    • 비트코인 캐시
    • 886,500
    • +4.17%
    • 리플
    • 2,835
    • -0.74%
    • 솔라나
    • 189,800
    • -0.78%
    • 에이다
    • 531
    • -0.38%
    • 트론
    • 440
    • -2.22%
    • 스텔라루멘
    • 316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10
    • -0.37%
    • 체인링크
    • 18,260
    • -1.78%
    • 샌드박스
    • 219
    • -1.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