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공시가] 트라움하우스5차 15년째 전국 최고가

입력 2020-03-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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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아이파크·반포 아크로리버파크도 공시가 '껑충'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 모습. (사진 제공=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 모습. (사진 제공=연합뉴스)

서울 서초동 연립주택 '트라움하우스 5차'가 15년째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매매가격 3.3㎡당 1억 원 시대를 열었던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 리버파크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트라움하우스5차(전용 273.64㎡)의 올해 공시가격은 69억9200만 원으로 전국 공동주택 중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높았다. 전년(68억6400만 원)보다는 1억3000만 원(1.9%) 가량 올랐다.

3개동 18가구로 구성된 트라움하우스는 인근 서리풀공원이나 예술의전당 등과 가깝다. 최고급 자재를 사용해 주거환경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2위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아파트 '한남더힐'(전용 244.78㎡)이 차지했다. 공시가격 65억6800만 원으로 전년(55억6800만원) 대비 무려 10억 원(18%)이 올랐다.

3위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아이파크(전용 269.41㎡)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공시가격 50억4000만 원으로 7위에 올랐던 이 단지는 올해 공시가격이 무려 15억2000만 원(30.1%)이나 급등하면서 4개 계단을 뛰어올랐다. 지난해 3위에 있었던 상지리츠빌카일룸(53억9200만 원)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4, 5위는 지난해와 순위가 뒤바뀌었다. 지난해 공시가격 53억6800만 원으로 4위였던 청담동 마크힐스웨스트윙(273.84㎡)는 올해 63억1200만 원으로 5위로 내려가고, 53억4400만 원으로 작년 5위였던 같은 단지 272.81㎡는 올해 64억7200만 원으로 더 크게 오르면서 한 단계 올라섰다.

이 외에 △6위 강남구 삼성동 상지리츠빌카일룸(273.14㎡) 62억7200만 원 △7위 강남구 도곡동 상지리츠빌카일룸(214.95㎡) 62억4800만 원 △8위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234.8㎡) 58억6900만 원 △9위 강남구 청담동 효성빌라 청담101(247.03㎡) 58억4000만 원 △10위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244.62㎡) 54억3200만 원이 올랐다.

아크로리버파크의 공시가격은 지난해(45억1200만 원)보다 13억5700만 원(30%) 올랐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위 10위 주택은 강남구가 6곳으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2곳), 용산구(1곳), 부산 해운대구(1곳) 등에 분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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