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 ‘GV1001’ 전용 공장 준공…최대 8000만 바이알 생산

입력 2020-03-17 1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제약과 젬백스앤카엘 관계자들이 16일 오전 경기 화성시 향남제약공단 내 위치한 삼성제약 제2공장 준공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제약)
▲삼성제약과 젬백스앤카엘 관계자들이 16일 오전 경기 화성시 향남제약공단 내 위치한 삼성제약 제2공장 준공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제약)

삼성제약이 ‘GV1001’ 전용 공장을 준공, 연간 최대 8000만 바이알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삼성제약은 16일 오전 경기 화성시 향남제약공단 내 위치한 제2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준공식은 코로나19 등의 상황을 고려해 삼성제약 임원진 및 젬백스앤카엘 관계자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향남공장 내 1만6966㎡ 대지에 건축면적 3만79㎡ 규모로 신축된 제2공장은 GMP 수준의 최첨단 설비와 생산시스템을 갖췄다. 건축·시설에만 약 200억 원이 투입 된 GV1001 전용 동결건조 생산라인이다. 최신 설비를 통해 연간 약 4000만 바이알을 공급할 수 있으며, 생산량 증대 시 생산 중단 없이 시설의 수직 증축을 통해 최대 8000만 바이알까지 생산 가능한 공급체계를 구축했다.

삼성제약은 제2공장에 대한 적격성 평가 및 밸리데이션 진행 후 GMP 허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제약 관계자는 “GV1001 전용 공장이 준공까지 잘 마무리돼 최신 시설에서 연간 4000만 바이알에서 8000만 바이알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공장 신축을 계기로 전문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젬백스앤카엘 관계자는 “젬백스는 알츠하이머병,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글로벌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 기업인 젬백스와 최첨단 생산시설을 갖춘 삼성제약의 강화된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64,000
    • +1.97%
    • 이더리움
    • 4,320,000
    • +5.49%
    • 비트코인 캐시
    • 672,000
    • +8.56%
    • 리플
    • 726
    • +1.11%
    • 솔라나
    • 240,200
    • +7.38%
    • 에이다
    • 668
    • +4.54%
    • 이오스
    • 1,141
    • +2.52%
    • 트론
    • 173
    • +0.58%
    • 스텔라루멘
    • 15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00
    • +5.76%
    • 체인링크
    • 22,460
    • +2.09%
    • 샌드박스
    • 623
    • +3.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