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외주 파트너사 하도급 대금 현금 지급

입력 2020-03-12 1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파트너사 자금 유동성 확보 차원

▲롯데건설이 파트너사를 위해 마련한 동반성장 아카데미 교육 모습.  (사진 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이 파트너사를 위해 마련한 동반성장 아카데미 교육 모습. (사진 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지난 10일부터 모든 외주 파트너사의 하도급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지난 2018년 우수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현금 지급을 해 온 것을 시작으로 매년 현금결제 비율을 높이고 있다. 작년 기업구매전용카드로 외주 파트너사에 지급한 하도급 대금은 약 7800억 원 규모다. 올해부터 모든 외주 파트너사에 하도급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면 연간 이자 비용만 약 40억 원 이상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대금 현금 지급은 파트너사가 효과를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파트너사와 공정거래 협약식을 진행하며 동반성장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자리를 가져왔다.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운영해 309명의 파트너사 실무자에게 건설산업기본법 및 하도급법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교육도 지원했다. 파트너사가 새로운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자금도 지원해 왔다. 약 50억 원 규모의 무이자 대여금을 운영해 파트너사에 단기 운영금을 지원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개인정보 유출’ 박대준 쿠팡 대표 사임⋯美 쿠팡Inc서 임시대표 등판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FOMC 경계감에도 투심 활활…빚투 27조 넘어서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스페이스X, 내년 IPO 추진…‘역대 최대’ 300억 달러 조달 목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41,000
    • +2.49%
    • 이더리움
    • 4,930,000
    • +6.34%
    • 비트코인 캐시
    • 844,500
    • -1.4%
    • 리플
    • 3,095
    • +1.48%
    • 솔라나
    • 206,300
    • +4.51%
    • 에이다
    • 686
    • +8.2%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74
    • +5.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90
    • +1.3%
    • 체인링크
    • 21,040
    • +3.14%
    • 샌드박스
    • 215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