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취소되면…일본 성장률 1.4%P 하락예측

입력 2020-03-07 13: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닛코증권 보고서, 코로나19에 올림픽 취소되면 GDP 손실액 7조8000억 엔 예상

▲하시모토 세이코 일본 도쿄올림픽·패럴림픽담당상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도쿄올림픽 연기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진 제공=AP뉴시스)
▲하시모토 세이코 일본 도쿄올림픽·패럴림픽담당상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도쿄올림픽 연기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진 제공=AP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전 세계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여름 열리는 도쿄 하계올림픽이 취소될 경우 일본 경제가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SMBC닛코증권은 전날 펴낸 보고서에서 올림픽이 연기되거나 취소돼 대형 스포츠 이벤트 특수가 실종될 경우 올해 일본의 국내총생산성장률(GDP)은 1.4%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전세계 관람객의 소비가 사라지면서 6700억 엔(64억 달러)에 이르는 직접 경제 효과를 날리게 될 것이라는 이유다. GDP 손실액은 무려 7조8000억 엔에 이를 것으로 봤다.

닛코증권은 코로나19가 7월까지 진정되지 않을 경우 올림픽이 취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하면 일본 기업 매출도 24.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80,000
    • +0.42%
    • 이더리움
    • 5,307,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644,500
    • -0.08%
    • 리플
    • 725
    • -0.41%
    • 솔라나
    • 230,800
    • -1.49%
    • 에이다
    • 631
    • +0.48%
    • 이오스
    • 1,139
    • +0%
    • 트론
    • 160
    • +1.91%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500
    • -0.18%
    • 체인링크
    • 25,770
    • -1.04%
    • 샌드박스
    • 627
    • +3.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