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재정 "학원 유원해야 학생 지킬 수 있어" 강력 호소

입력 2020-03-06 16:13 수정 2020-03-0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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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도 휴원해야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 지사와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6일 경기도청 합동 브리핑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유치원, 초중고교와 함께 학원이 동참해야 한다는 것.

정부는 지난달 23일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개학을 1주 연기한 데 이어 2일 추가로 2주 연기를 결정했다. 하지만 도내 학원과 교습소 총 3만3091곳 중 4일 기준 휴원한 곳은 9932곳으로 휴원율이 30% 정도 밖에 안 된다. 나머지 2만3159곳은 여전히 운영하는 셈이다.

이재명 지사는 “개학 연기라는 특단의 조치가 자칫 무용지물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라며 "경기도에는 전국 4분의 1이 넘는 학생과 3만3000여 개의 학원·교습소가 있어 코로나 19 감염 확진자 발생이나 확산 위험도 매우 큰 만큼 휴원 동참을 권고한다”고 설명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개학 연기와 학원 휴원에 따른 아이 돌봄과 학습 공백, 자녀 건강관리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초등돌봄 교실을 오후 7시까지 연장하고 급식비를 지원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

경기도와 경기도 교육청은 각 학교 누리집을 통해 학생들이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활용하고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한 긴급아동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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