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바레인서 1000억 원 해저 케이블 수주

입력 2020-03-0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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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관광섬 25km 연결 해저 전력망 턴키 수주

▲LS전선 강원도 동해시 해저 케이블 공장에서 직원들이 생산 제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LS전선)
▲LS전선 강원도 동해시 해저 케이블 공장에서 직원들이 생산 제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LS전선)

LS전선은 바레인에서 1000억 원 규모의 해저 케이블 사업을 턴키로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LS전선이 수주한 사업은 바레인 본섬과 동남부 하와르 섬 사이 25㎞를 해저 케이블로 잇는 것이다.

하와르 섬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어, 바레인 정부가 관광 단지로 본격 개발 중이다.

LS전선은 사우디아라비아 EPC 업체인 알 기하즈로부터 제품 공급부터 전기, 설치 공사까지 일체를 수주, 2021년 9월 준공할 예정이다.

LS전선은 "이번 사업은 걸프협력회의(GCC)가 추진하는 친환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향후 사업 기회를 확대하려는 여러 전선업체들이 치열한 수주 경쟁을 펼쳤다"며 "당사는 제주-진도 전력 연계망(105㎞) 등 글로벌 장거리 프로젝트들을 수행한 경험이 수주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전력망은 국가 안보, 정전으로 인한 사회혼란 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제품과 시공능력,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공급업체를 결정한다”며 “당사는 국내 경험을 토대로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국내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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