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현 상황, TK 아닌 국가적 문제…즉각 차단 절체절명 과제”

입력 2020-02-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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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구교인 집중관리·청도대남병원 특별관리 지시

▲정세균(가운데) 국무총리가 22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코로나19 방역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가운데) 국무총리가 22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코로나19 방역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국내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정 세균 국무총리가 즉각 차단이 절체절명 과제라며 시급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총리는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코로나19 방역대책회의를 열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는 영상으로 연결했다.

정 총리는 “상황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어 전날 저녁 대구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화상회의를 가졌지만 이날 경북까지 포함해 다시 철저하게 상황을 점검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밤새 142명이나 증가했으며 신규 확진자 중 131명이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나왔다.

정 총리는 “현 상황은 대구와 경북만이 아닌 국가적인 문제”라며 “대구와 경북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전국 확산을 막을 수 없다. 더는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즉각 차단하는 것이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대응은 속도전”이라며 “정부가 얼마나 신속하게 대응하는지가 향후 승패를 결정짓는 관건이 될 것이다. 중앙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범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정 총리는 감염자 확산을 막기 위해 신천지 대구교인을 집중 관리하고 병원 내 감염 양상이 나타난 청도대남병원은 기저 질환자나 고령자가 다수여서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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