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경찰대 수상구조요원의 안타까운 죽음…투신자 수색 중 수중 사고로 순직

입력 2020-02-16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15일 오후 한강경찰대 수상구조요원이 투신자 수색 도중 수중 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2분께 서울 한강경찰대 A(39) 요원은 마포구 가양대교 북단에서 투신자 수색 도중 교각 돌 틈에 몸이 끼어 물밖으로 나오지 못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A 씨는 전날 오전 가양대교 위에 차를 버린 채 한강으로 뛰어내린 남성을 찾는 수색작업을 동료와 2인 1조로 진행했다. A 씨는 출동한 119 수난구조대에 의해 30여분 뒤인 오후 2시 47분께 구조돼 심폐소생술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6시 47분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경찰은 순직한 A 씨를 경사에서 경위로 1계급 특진 추서하고 장례는 서울지방경찰청장(葬)으로 거행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80,000
    • -0.24%
    • 이더리움
    • 4,559,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885,500
    • +2.55%
    • 리플
    • 3,058
    • +0.2%
    • 솔라나
    • 198,800
    • -0.25%
    • 에이다
    • 628
    • +1.45%
    • 트론
    • 428
    • -0.93%
    • 스텔라루멘
    • 363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00
    • +0.43%
    • 체인링크
    • 20,890
    • +2.6%
    • 샌드박스
    • 216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