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2·16 대책 이후 2개월, 주택 시장 빠르게 안정"

입력 2020-02-13 15: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용성' 등 수도권 국지적 상승 지역, 모니터링 중"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12.16)’ 발표 후 약 2개월이 경과하면서 서울 집값이 빠르게 안정세를 회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수도권 지역의 국지적 상승과 관련해서는 시장 불안이 심화·확산될 우려가 있는 경우, 규제지역 지정 등 필요한 조치를 즉각 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1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월 2주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0.01%)이 전주와 동일한 수준을 나타냈다면서 이같이 판단했다. 감정원의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지난해 7월 3주 이후 최저 수준의 상승폭이다.

특히 그간 집값 상승을 견인한 강남4구(-0.05%)는 하락폭이 확대됐는데, 지난해 5월 2주 이후 39주만에 가장 큰 하락폭이다.

또한, 초고가 주택(15억 원 초과)은 대책 직후 12월 5주 하락 전환, 2월 2주에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중저가주택(9억 원 이하)도 상승폭이 크게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전세가격도 겨울철 이사수요 마무리 등으로 지난 연말부터 점차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는데, 대규모 입주 물량이 있는 강동구(-0.02%)와 양천구(0.01%)의 전세가격의 안정세가 뚜렷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수·용·성’ 으로 불리고 있는 수원·용인·성남시 등 경기 남부지역에서의 집값 급등곽 관련해서는 상황을 엄중이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장 불안이 심화·확산될 우려가 있는 경우, 규제지역 지정 등 필요한 조치를 즉각 취할 계획”이라며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00,000
    • +2.33%
    • 이더리움
    • 4,666,000
    • +2.91%
    • 비트코인 캐시
    • 881,500
    • +2.32%
    • 리플
    • 3,116
    • +2.5%
    • 솔라나
    • 206,000
    • +4.57%
    • 에이다
    • 646
    • +3.69%
    • 트론
    • 425
    • -0.47%
    • 스텔라루멘
    • 364
    • +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80
    • +0.37%
    • 체인링크
    • 20,700
    • +0.15%
    • 샌드박스
    • 214
    • +2.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