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갤S20 언팩, 업계 판도 바꿀 것”

입력 2020-02-0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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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사업부장 선임 후 첫 메시지…갤럭시S20·갤럭시Z플립 언팩서 데뷔

지난달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새 사령탑에 앉은 노태문<사진> 신임 사장이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가 향후 10년의 혁신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노 사장은 9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갤럭시의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며’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올렸다. 노 사장은 “올해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으로서 언팩에 참석하는 첫해”라며 “이번 언팩에서 향후 10년의 혁신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책임과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기고문은 노 사장의 무선사업부장 선임 이후 첫 외부 메시지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가 ‘갤럭시 S’부터 더 큰 화면과 S펜을 갖춘 ‘갤럭시 노트’, 2019년 새로운 폴더블 카테고리를 연 ‘갤럭시 폴드’까지, 지난 10년의 혁신을 정의할 만한 수많은 스마트폰의 개발과 혁신을 이끌어 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새롭고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은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의 융합을 통해 실현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웨어러블, PC뿐 아니라, 다양하고 수많은 스마트 기기를 통해 이러한 첨단 기술의 융합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사장은 “앞으로는 혁신을 위한 혁신이 아닌,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이 경험은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안전한 사용자 경험일 것이고, 이를 통해 기기와 사람, 비즈니스와 커뮤니티를 넘나드는 더욱 지능적인 연결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지능적인 연결을 위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고 더 많은 사용자가 진정한 5G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주요 통신사업자와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 사장은 “이번 언팩에서 향후 10년의 혁신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책임과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 이를 삼성전자만큼 잘 할 수 있는 기업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언팩에서 삼성전자가 어떻게 새로운 10년을 시작하고, 업계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업계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20 시리즈와 함께 새 클램셸(조개껍질) 디자인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을 발표한다. 노태문 사장은 직접 무대에 올라 신제품을 소개하며 정식 데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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