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불안감 지속…금값 오르고 주가는 ‘롤러코스터’

입력 2020-02-03 17: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값은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지만,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커졌다.

3일 한국거래소 KRX금시장에서 1㎏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48% 오른 6만2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월 29일 6만540원 이후 약 5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에 이어 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 거래량도 지난달 1522.85㎏으로 전월(639.92㎏)보다 57.98% 늘었다. 과거 미·중 무역분쟁 격화로 금값이 사상 최고를 경신한 지난해 8월(3426.98㎏) 이후 최대다.

반면 이날 국내 증권시장은 급등락을 반복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전 거래일보다 1.53% 급락한 채 거래를 시작했다가 낙폭을 축소해 전 거래일보다 0.13포인트(0.01%) 내린 2,118.8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도 장 초반 전 거래일 보다 1.66% 떨어졌다가 반등에 성공해 전 거래일보다 4.37포인트(0.68%) 오른 646.85로 장을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631,000
    • +1.43%
    • 이더리움
    • 5,277,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661,500
    • +1.77%
    • 리플
    • 726
    • -0.14%
    • 솔라나
    • 234,900
    • +1.91%
    • 에이다
    • 638
    • -0.31%
    • 이오스
    • 1,124
    • +0.27%
    • 트론
    • 159
    • +0%
    • 스텔라루멘
    • 148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50
    • +0.99%
    • 체인링크
    • 24,450
    • -0.61%
    • 샌드박스
    • 640
    • +0.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