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이제민·조대엽 등에 "최고전문가들"..."일ㆍ가정 양립하는 사회구조로"

입력 2020-01-30 16: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위촉장 수여..."어느 때보다 중요한 역할 해 줘야"

(연합뉴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후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조대엽 정책기획위원장, 서형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해 1월 위촉된 뒤 이번에 재위촉이 된 것이며, 김 위원장 역시 지난해 5월 위촉된 뒤 다시 위촉된 것이다. 조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서 부위원장은 이달 13일 각각 새로 위촉됐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수여식에서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모신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지금 상황을 고려하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역할을 해 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부의장은 "우리 정부가 가는 길이 국제적 표준으로 보면 바람직한 길이라고 본다"며 "전 세계가 가려고 하는 방향으로 공감대를 만들어갈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는 언급을 했다고 한 부대변인이 전했다.

조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를 점검하고 대표적인 정책 과제들을 선별, 집중하겠다"며 "중장기적 비전도 체계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 부위원장은 저출산고령화사회 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결혼이나 출산 등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노력을 하겠다"며 "양육 중심의 지원책에 머무르지 않고 교육, 일자리, 의료, 주거 등 정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것은 근본적 대책을 내놓는 것"이라며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사회 구조로 바꿔내는 것이 근본 대책이라고 생각된다. 노력해달라"라고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를 줄일 것"이라며 "자치경찰제가 이뤄지면 자치분권 분야에서 더 발전이 있을 수 있다. 재정 분권에 대해서도 획기적 개선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810,000
    • +1.27%
    • 이더리움
    • 4,395,000
    • +4%
    • 비트코인 캐시
    • 873,000
    • +10.23%
    • 리플
    • 2,781
    • +1.57%
    • 솔라나
    • 185,200
    • +1.26%
    • 에이다
    • 545
    • +1.11%
    • 트론
    • 417
    • +0.97%
    • 스텔라루멘
    • 321
    • +3.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00
    • +2.87%
    • 체인링크
    • 18,440
    • +1.71%
    • 샌드박스
    • 173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