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작년 영업이익 2조3600억…전년 대비 16.5%↑

입력 2020-01-30 13: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친환경차 부품 수출 확대로 매출 증가, 매출 8.2% 증가한 38조488억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매출액 38조488억 원, 영업이익 2조3593억 원을 냈다. 각각 전년 대비 8.2%와 16.5%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30일 지난해 연간실적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2018년부터 약 1년간 일시 생산설비 정비에 들어갔던 북미 오하이오 공장이 지난해 1분기 말부터 재가동에 들어가며 실적에 힘을 보탰다”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7년 처음으로 전동화부품 분야에서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18년에 1.8조 원, 지난해에는 2.8조 원을 달성하는 등 매년 50% 넘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도 전동화부품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유럽 핵심생산거점인 체코와 슬로바키아에 전동화부품 공급을 위해 배터리 조립라인의 가동을 시작한다”면서, “올해부터 배터리 일체형 부품인 BSA를 양산하며, 현대모비스의 유럽시장 전동화부품 교두보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현대ᆞ기아차를 제외한 글로벌 완성차를 대상으로의 수출을 확대했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총 17.6억 달러 핵심부품을 수주했고, 이는 전년 대비 5.9% 증가한 수치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10.4억 달러의 수주성과를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올해에도 글로벌 완성차 대상 수주 목표를 27.3억 달러로 설정하고, 유럽지역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주요 부품의 제품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고객사에 차별화된 로드쇼와 프로모션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액은 10조4037억 원, 영업이익 6344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9%, 9.1% 오른 수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694,000
    • +0.02%
    • 이더리움
    • 5,040,000
    • +3.49%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2.78%
    • 리플
    • 698
    • +4.18%
    • 솔라나
    • 204,700
    • +1.04%
    • 에이다
    • 585
    • +1.39%
    • 이오스
    • 936
    • +2.18%
    • 트론
    • 164
    • -1.2%
    • 스텔라루멘
    • 140
    • +2.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600
    • +1.29%
    • 체인링크
    • 21,010
    • +1.35%
    • 샌드박스
    • 541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