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앞둔 文대통령 국정지지율…긍정 47%ㆍ부정 49.9% ‘팽팽’

입력 2020-01-23 15: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당 40%대 지지율 회복, 한국당 30% 초반 횡보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설 연휴를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와 YTN의뢰로 실시한 1월 4주차 주간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7%포인트(P) 오른 47.0%(매우 잘함 27.0%, 잘하는 편 20.0%)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0%P 내린 49.9%(매우 잘못함 38.4%, 잘못하는 편 11.5%)였다. 일주일 전 5.6%P까지 벌어졌던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이내인 2.9%P로 다소 좁혀졌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인식은 이념성향에 따라 여전히 큰 차이를 보였다. 진보층의 경우 긍정평가가 78.1%로 대다수를 차지한 반면, 보수층에서는 응답자의 76.9%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진보층의 경우 일주일 전보다(75.7%) 결집도가 상승한 반면 보수층의 부정평가는 직전(81.4%)보다 다소 낮아졌다.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 41.4%, 부정평가 56.0%를 각각 기록해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선 흐름이 지속됐다.

지역별로는 부산ㆍ울산ㆍ경남(39.9%)과 경기ㆍ인천(51.3%)에서 연령별로는 20대(47.8%)와 40대(59.1%)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였다. 직업별로는 직업별로는 무직(45.7%), 노동직(48.7%), 사무직(57.0%)에서 긍정평가가 올랐다.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의 긍정평가(68.4%)가 14.6%P 상승했고 무당층(27.9%)에서도 올랐다. 반면 대구ㆍ경북(27.2%), 자영업(38.7%) 등 계층에서는 지난주에 비해 국정지지율이 하락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이 2.0%P 오른 40.4%를 기록, 1주일만에 40%대에 다시 진입했다. 자유한국당은 한국당은 의 지지율은 32.1%로 같은 기간 0.6%P 하락하며 30%대 초반에서 횡보했다. 정의당은 0.1%P 오른 4.4%, 바른미래당 0.2%P 오른 4.1%을 각각 기록했다. 이밖에 새로운보수당 3.8%, 대안신당 1.7%, 우리공화당 1.1%, 민주평화당 1.0%, 민중당 0.7% 등이다. 기타정당 0.8%, 무당층은 0.4%P 오른 9.9%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3명(4.4%)에게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ㆍ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하는 통계보정이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71,000
    • +0.27%
    • 이더리움
    • 4,647,000
    • +2.88%
    • 비트코인 캐시
    • 875,000
    • +0.29%
    • 리플
    • 3,098
    • +1.08%
    • 솔라나
    • 202,900
    • +3.52%
    • 에이다
    • 652
    • +3.16%
    • 트론
    • 422
    • -1.17%
    • 스텔라루멘
    • 364
    • +2.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90
    • +0.27%
    • 체인링크
    • 20,540
    • +1.18%
    • 샌드박스
    • 211
    • +0.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