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자 반등’ 성공한 정의선…올해 영업이익률 5% 목표

입력 2020-01-22 16: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 연 매출 100조 시대 진입, 지난해 영업이익 비율 3.5% 수준에 머물러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지난해 공언한 ‘V자 반등’에 성공했다.

현대차의 경우 사상 최초로 연 매출 100조 원 시대를 열었지만 3%대까지 추락한 영업이익률이 숙제로 남았다. 현대차는 올해 영업이익률 5%대 진입을 목표로 삼았다.

현대ㆍ기아차가 22일 밝힌 2019년 실적을 보면 현대차와 기아차의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9.3%와 7.3% 증가한 105조7904억 원, 58조1460억 원에 달했다. 현대차 매출이 100조 원대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대적으로 1대당 판매가격이 높은 SUV와 고급차(제네시스) 판매가 증가하면서 매출을 끌어올렸다.

반면 매출 대비 영업이익 비율은 여전히 3%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문제로 지적됐다.

현대차의 경우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 비율 3.5% 수준에 머문 탓에 지난해 영업이익은 3조6847억 원에 그쳤다.

실제로 2015년 141조4801억 원 수준이었던 현대ㆍ기아차의 통합 매출은 지난해 163조9364억 원으로 무려 15.8%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오히려 35% 가까이 줄었다.

2015년 8조7122억 원이었던 현대ㆍ기아차의 통합 영업이익은 지난해 34.6% 감소한 5조6944억 원에 머물렀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률이 1.1% 포인트 증가한 반면, 이 수치가 여전히 3.5% 수준에 머물러 있어 '전체 영업이익 상승'을 끌어내지 못했다.

결국 현대ㆍ기아차는 올해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지난해 신차 출시 효과를 올해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준중형 세단 아반떼와 투싼이 새 모델을 준비 중이고, 기아차는 효자 모델인 쏘렌토와 카니발이 대기 중이다.

나아가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1월 들어 첫 번째 SUV인 GV80을 선보인데 이어 하반기에 중형 SUV ‘GV70’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1대를 판매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영업이익은 쏘나타의 4배 수준이다.

신차와 고급차가 증가하면 1대당 판매마진이 개선된다. 나아가 이들 신차 모두 북미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만큼 1대당 판매 인센티브 개선세를 끌어낼 수 있다.

마진이 좋은 효자모델이 팔리고, 이에 따른 '판매 인센티브'까지 감소한다면 자연스레 영업이익은 개선세에 접어들게 된다.

현대차는 올해도 제네시스 GV80 출시를 시작으로 아반떼, 투싼 등의 주력 모델 신차를 내세워 5%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철곤 현대차 IR팀장(상무)은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 12월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올해 영업익률 5%를 목표로 제시했다”면서 “권역별로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하고 시행해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6.04.02]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6.04.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대표이사
송호성,최준영(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4.06]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6.04.06]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기름값 오르니 전기차 탄다고?…배터리 원가도 ‘꿈틀’
  • 돌연 벚꽃엔딩…꽃샘추위·황사 몰려온다
  • 한화, ‘포·탄’ 시너지에 풍산 탄약 품나…방산 생태계 독주 본격화
  • 단독 벨라루스 외교통 “북한 김정은, 내달 러시아 전승절 참석 가능성”
  • "실수, 실수, 실수"...軍 '잇단 사고', 지휘체계 공백 후폭풍
  • 국민 10명 중 6명 "고소득층이 내는 세금 낮다" [데이터클립]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북미 지주사 CEO 맡았다⋯책임경영·승계 잰걸음
  • 아르테미스 2호는 달 뒤편 가는데…K-반도체 탑재 韓 큐브위성은 교신 실패
  • 오늘의 상승종목

  • 04.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283,000
    • +2.76%
    • 이더리움
    • 3,240,000
    • +3.32%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2.25%
    • 리플
    • 2,021
    • +2.28%
    • 솔라나
    • 123,500
    • +1.81%
    • 에이다
    • 381
    • +2.7%
    • 트론
    • 475
    • -2.06%
    • 스텔라루멘
    • 238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80
    • -3.4%
    • 체인링크
    • 13,580
    • +3.51%
    • 샌드박스
    • 116
    • +2.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