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회장 빈소 찾은 김상조, 文 메시지 전달…"롯데, 한일관계 외교 역할 해달라"

입력 2020-01-20 1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상조 청와대비서실 정책실장ㆍ홍남기 경제부총리,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빈소 찾아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빈소에 다녀간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좌), 김상조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우) (김벼리 기자 kimstar1215@)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빈소에 다녀간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좌), 김상조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우) (김벼리 기자 kimstar1215@)

김상조 정책실장이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대통령 메시지를 전했다.

김 정책실장은 20일 오후 5시 42분께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 마련된 신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대통령은 고인이 식품에서 유통, 석유, 화학에 이르기까지 한국경제 토대를 쌓은 창업세대라고 평가했다"라며 "특히 한일간의 경제 가교역할을 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롯데가) 한일 관계 외교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라고 말했다.

김 정책실장과 함께 신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은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는 신 명예회장에 대해 "한국 경제발전과 산업발전 초석을 놓으셨던 분”이라고 회상했다.

홍 부총리는 “산업 황무지 시절에 식품, 관광, 건설 등 여러 영역에서 사업 개척했고, 이후에 석유화학까지 영역을 넓히면서 한국 경제발전과 산업발전 초석 놓으셨던 분으로 기억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과 같이 기업가 정신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에 도전적인 개척정신과 열정 경영이 지금이나 앞으로 큰 울림으로 전달되지 않을까 싶다. 고인의 명복을 다시 한번 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95,000
    • -2.2%
    • 이더리움
    • 4,109,000
    • -2.68%
    • 비트코인 캐시
    • 607,000
    • -3.88%
    • 리플
    • 710
    • -1.8%
    • 솔라나
    • 203,500
    • -4.73%
    • 에이다
    • 630
    • -2.78%
    • 이오스
    • 1,112
    • -2.63%
    • 트론
    • 179
    • +1.7%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00
    • -4.26%
    • 체인링크
    • 19,220
    • -3.32%
    • 샌드박스
    • 599
    • -3.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