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기업 인증 획득

입력 2020-01-17 09: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관 효율화 및 관세혜택으로 글로벌 공급망 체제 경쟁력 제고

▲1월 16일 인천본부세관에서 열린 `AEO 공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천본부세관 이찬기 세관장(오른쪽)과 삼성바이오에피스 생산 본부장 김재우 전무(왼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1월 16일 인천본부세관에서 열린 `AEO 공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천본부세관 이찬기 세관장(오른쪽)과 삼성바이오에피스 생산 본부장 김재우 전무(왼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 기업(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으로 인증받았다고 17일 밝혔다.

`AEO 인증`은 무역 공급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 세계 80여개 국에서 운용되고 있는 세계관세기구(WCO: World Customs Organization)의 국제 표준 규정으로서, AEO로 인증받은 기업은 신속 통관, 세관검사 면제 등 통관 상의 다양한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

AEO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무역관련 법규 준수, 안전관리 수준 등에 대한 관세 당국의 심사 및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며 인증 획득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인증 유지 여부를 심의받게 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의약품과 그 원∙부자재 수출입 과정에서 온도 변화에 민감한 냉동ㆍ냉장 화물을 취급하고 있어 신속 통관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준법경영의 의지를 바탕으로 지난 1년 간 관세 당국의 심사에 협조하며 AEO 인증을 준비해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AEO 공인인증 획득을 통해 향후 5년 간 통관시간 단축, 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AEO 인증 국가 간 상호 인정 약정(MRA: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 을 활용해 공급망 관리 차원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AEO 인증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제품 생산 및 공급 체계를 구축해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더 많은 환자들에게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781,000
    • +1.54%
    • 이더리움
    • 5,273,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660,500
    • +1.46%
    • 리플
    • 731
    • +0.97%
    • 솔라나
    • 234,100
    • +2.41%
    • 에이다
    • 637
    • +1.43%
    • 이오스
    • 1,113
    • -1.33%
    • 트론
    • 158
    • +0%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50
    • +1.41%
    • 체인링크
    • 24,610
    • -0.16%
    • 샌드박스
    • 634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