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이란 긴장 완화에 하락…WTI 1.6%↓

입력 2020-01-1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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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13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긴장 완화 속에서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6%(0.96달러) 내린 58.0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전거래일 대비 1.2%(0.78달러) 하락한 64.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동안 유가를 끌어올리던 미국과 이란의 충돌 위험이 완화하면서 유가가 하락했다고 마켓워치는 분석했다. 후세인 세이드 FXTM 수석 시장 전략가는 “트레이더들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는 것 같다”며 “대중국 수출이 이란 정부의 중요한 수입원인데다가, 이것 없이는 경제 위기가 더욱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1월 대선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유가 상승이 소비자와 기업에게 모두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군사적 충돌에서는 한발 물러났다”고 부연했다.

국제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6%(9.50달러) 내린 1550.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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