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4년차' 문재인 대통령 14일 신년 기자회견… 90분간 자유문답

입력 2020-01-09 16: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4일 청와대에서 200여명의 내, 외신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 4년차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한다.

9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4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200여명의 내, 외신 출입기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90분 동안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새해 국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민생·경제·정치·사회·외교안보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심도있는 질문과 답변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며 "국민이 궁금해하시는 점에 대해 충분히 답할 수 있도록 차분히 준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년 기자회견은 지난해와 같은 '타운 홀 미팅'(Town Hall Meeting)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직접 진행하고 출입기자들과 형식 없이 자유롭게 질문과 답변이 오가는 방식이다.

이번 회견에서는 최근 문 대통령이 경제, 정치, 외교안보 등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질의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언급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 등 남북관계 개선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시각을 비롯해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 한일 갈등, 방위비 분담금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드러낼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16,000
    • +0.67%
    • 이더리움
    • 5,042,000
    • +4.45%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3.22%
    • 리플
    • 690
    • +3.76%
    • 솔라나
    • 205,100
    • +2.24%
    • 에이다
    • 583
    • +1.04%
    • 이오스
    • 933
    • +2.19%
    • 트론
    • 163
    • -1.81%
    • 스텔라루멘
    • 138
    • +1.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150
    • +1.01%
    • 체인링크
    • 21,120
    • +1.2%
    • 샌드박스
    • 541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