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윤, 편의점 강도 잡고 배우 데뷔까지…‘한양대 훈남’에서 연기파 배우로

입력 2020-01-0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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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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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윤의 데뷔 전 강도를 잡은 사연이 눈길을 끈다.

8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장동윤이 출연해 2015년 강도 사건을 보도한 SBS 정윤식 기자와 만났다.

장동윤은 23살 무렵인 2015년 편의점 강도를 잡고 뉴스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윤식 기자가 이를 보도하면서 정동윤은 ‘한양대 훈남’으로 이름을 날렸다. 이는 곧 배우 데뷔로 이어졌다.

장동윤은 여러 인터뷰를 통해 해당 사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로또를 사러 갔던 차에 험상궂은 남성이 왼손에 식칼을 들고 편의점으로 들어왔다”라며 “원래 오지랖이 널은 스타일이다.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마음이 어릴 때부터 있었다”라고 전했다.

뉴스 출연 당시 장동윤은 금융기업 인턴에 합격한 상태였지만, 여러 소속사에서 러브콜이 빗발쳤으며 전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

장동윤은 “연기를 하면 할수록 확신이 든다. 하기를 잘한 것 같고 적성에 맞는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장동윤은 최근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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