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중장거리 노선 취항한다…"차별화로 승부"

입력 2020-01-06 14: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속적인 안전투자 및 해외 마케팅 강화도

(사진제공=티웨이항공)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중형 항공기를 도입해 중장거리 노선에 취항하는 차별화한 전략으로 성장을 이어간다. 국적 LCC 중에서 중장거리 노선에 도전하는 것은 대형기를 보유하고 있는 진에어에 이어 티웨이항공이 두 번째다.

티웨이항공은 6일 '2020년 차별화 전략'을 통해 중장거리 노선 확대, 안전시설 투자, 해외 발 판매를 늘리는 등 내실을 다지는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중장거리 노선 취항 준비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중에 호주와 중앙아시아, 하와이 등으로의 노선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 해당 노선에 따른 차별화된 서비스도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새로운 기종의 중형 항공기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이 도입할 기종으로 유럽 에어버스의 중장거리용 A330이 후보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2021년까지 ‘보잉 737맥스8’ 기종 총 10대 이상 도입 계획이 무너지면서 다른 중형기 도입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분석이다.

티웨이항공은 안전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나가 최상의 안전운항 시스템과 훈련센터 시설 구축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연내 완공을 목표로 김포공항 화물청사 내 1600평 규모의 자체 훈련센터를 건립하고 있는 가운데 훈련시설물과 내외부 인테리어 디자인을 확정하고 내부 공사를 진행 중이다.

훈련센터는 상반기 중 항공기 운항을 총괄하는 종합통제센터가 우선 들어서며, 하반기 객실 훈련시설 등 모든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에서 출발하는 해외 노선에서 경쟁이 심화함에 따라 해외 현지 판매 강화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의 지난해 해외 발 홈페이지 판매 여객 매출은 2018년보다 평균 38% 정도 증가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어 올해도 해외 발 판매 비중을 더욱 높이는 활동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최근 영업조직 개편을 단행해 중국ㆍ동남아개발단, 시장개발팀, 지역별 노선팀을 신설해 노선 확장과 해외 발 판매를 위한 개발 활동에 힘쓰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새 항공기 도입에 대해 "여러 방향으로 검토 중이며 에어버스도 그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이상윤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26]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9]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80,000
    • -1.48%
    • 이더리움
    • 4,534,000
    • -2.49%
    • 비트코인 캐시
    • 870,500
    • +3.08%
    • 리플
    • 3,032
    • -1.37%
    • 솔라나
    • 198,300
    • -2.7%
    • 에이다
    • 617
    • -4.04%
    • 트론
    • 433
    • +1.88%
    • 스텔라루멘
    • 359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40
    • -0.91%
    • 체인링크
    • 20,480
    • -2.48%
    • 샌드박스
    • 211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