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안철수 정계 복귀 환영…당 대표 사퇴는 불가 “그런 이야기 한 적 없어”

입력 2020-01-0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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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당 대표 사퇴 불가 입장을 밝혔다.

2일 손 대표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출마자 아카데미 입학식’ 후 기자들에게 “안 전 대표의 정계 복귀 선언을 적극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안철수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 이에 손학규 대표의 당 대표직에도 관심이 쏠렸다. 지난달 18일 손학규 대표는 안 전 대표가 돌아올 경우 전권을 주고 물러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손 대표는 “왜 대표직을 내려놓는다는 얘기를 계속하느냐. 내가 대표직을 내려놓는 얘기를 내 입으로 한 일이 없다”라고 당 사퇴 불가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우리나라가 새롭게 넓어지는 중간지대, 제3의 정치 새로운 길을 열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내가 필요한 역할은 어떠한 것이든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기승전 손학규 퇴진’은 (당을) 나가는 사람들의 구호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라며 “우리 국민께서 저를 정치의 길로 불러주시고 이끌어주셨다면, 이제는 제가 국민과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라고 국내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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