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장애인 고용 60% 넘었다…최태원식 사회적 가치 실현

입력 2019-12-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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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등 6개사, 의무고용률 초과

SK그룹이 올 한해 채용을 통해 장애인 고용을 지난해 대비 60% 넘게 늘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의 올해 장애인 신규 채용 규모는 1000명을 넘어섰다. 전체 장애인 직원 수는 2800여 명에 달하며 지난해보다 60% 넘게 증가했다. 고용률도 2.6%로 상승했다.

이로써 SK는 10년 만에 고용의무 불이행 공표 대상에서 빠졌고, 주요 계열사들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초과 달성했다.

특히 SK그룹 6개 관계사는 자회사 형 표준사업장을 만들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했다.

표준사업장은 출자지분의 50%를 넘는 자회사가 전체 직원 30% 이상, 10명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하면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SK이노베이션이 올해 1월 식기·식음료 관리회사인 행복 키움을 설립해 장애인 29명을 채용했고 SK텔레콤, SK실트론 등이 인쇄물 제작, 헬스케어, 조경 등 관련 표준사업장을 만들었다.

SK머티리얼즈가 3.7%로 가장 높고 SK이노베이션과 SK실트론도 각각 3.3%, 3.2%에 달했다.

이로써 고용노동부가 발표하는 장애인 고용의무 불이행 기업 명단에 SK그룹 계열사는 모두 빠지게 됐다.

SK그룹 관계자는 "표준사업장 등을 준비하는 데 상당한 기간이 필요하지만 관계사들이 최대한 서둘러 의무고용률을 넘어서겠다는 의지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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