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 두달째 하락, 올레드TV·휴대용전화기·화학제품 하락주도

입력 2019-12-20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돼지고기·물오징어값 상승에 농림수산물 반등..유가상승에 석탄·석유 석달째 상승

생산자물가는 두달연속 떨어졌다. 하락폭은 줄어 반등 조짐도 엿보였다.

출고가 인하가 있었던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와 수요가 부진한 화학제품이 하락을 주도했다. 돼지고기와 물오징어 값이 오른 농림수산물은 한달만에 반등했고, 유가상승에 석탄 및 석유제품은 석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하락한 103.46을 기록했다(2015년 100 기준). 전월 0.2% 하락에 이어 두달째 내림세다. 전년동월대비로는 0.1% 떨어져 5개월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하락폭은 하락했던 5개월중 가장 적었다.

품목별로 보면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는 1.0% 내려 석달연속 떨어졌다. TV(-4.7%)와 휴대용전화기(-1.2%)가 하락을 이끌었다. TV는 시장확대를 위해 출고가를 인하한 올레드TV로 인해, 휴대용전화기는 연말을 앞둔 일부제품의 가격 인하로 인해 각각 내림세를 보였다.

화학제품도 0.5% 내려 석달연속 하락했다. 수요부진에 부타디엔(-11.4%) 등이 하락한 때문이다.

국제유가 상승에 석탄 및 석유제품은 0.6% 올랐다. 실제 11월 평균 두바이유는 전월대비 4.4% 상승한 배럴당 61.99달러를 기록했다.

농림수산품도 0.9% 상승해 한달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직전월에는 4.7% 떨어져 1년만에 최대하락폭을 기록했었다. 특히 전년동월대비로는 1.0% 올라 10개월만에 상승 반전했다. 전년도 폭염과 가뭄에 따른 기저효과가 소멸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영향으로 떨어졌던 돼지고기값이 김장철 수육 수요에 오름세(13.8%)로 돌아섰다. 어획량감소로 물오징어 값도 올랐다(13.0%).

서비스는 보합을 기록했다. 정보통신 및 방송은 0.3% 떨어져 두달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저가요금 가입자가 늘어난 이동통신서비스가 하락(-1.3%)한 때문이다. 반면 운송은 0.2% 올랐다. 운송비 인상과 해외 물량 증가에 내항화물(7.7%)과 항공화물(3.3%)이 각각 상승했다. 주가상승에 따른 수수료 증가에 금융 및 보험도 0.2% 상승했다.

송재창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컴퓨터 전자 광학기기에서는 가격인하가 화학에서는 수요부진이 각각 영향을 미친게 특징”이라며 “전년동월대비 기준으로 하락폭이 축소됐고, 농림수산품은 상승반전했지만 추세적으로 반등을 이어갈지는 좀더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日·대만 증시는 사상 최고치 돌파⋯코스피도 신고가 ‘코앞’일까
  • 냉방비 인상 없이 한전은 버틸까⋯커지는 한전채 부담
  • '우리동네 야구대장' 고된 프로야구 팬들의 힐링 방송 [해시태그]
  • 美 유명 가수 d4vd, 14세 소녀 살해 범인?⋯살인 혐의로 체포
  • 항공유 바닥난 유럽 항공사⋯잇따라 운항편 감축
  • 칼국수 1만원 시대⋯"이젠 뭘 '서민음식'이라 불러야 하죠?" [이슈크래커]
  • Vol. 4 앉아 있는 시간의 가치: 상위 0.0001% 슈퍼리치들의 오피스 체어 [THE RARE]
  • '수출 호실적' 경상수지 흑자 커질수록 뛰는 韓 환율⋯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645,000
    • -0.8%
    • 이더리움
    • 3,486,000
    • -2.49%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1.93%
    • 리플
    • 2,125
    • -2.75%
    • 솔라나
    • 128,200
    • -2.95%
    • 에이다
    • 372
    • -4.62%
    • 트론
    • 486
    • +1.67%
    • 스텔라루멘
    • 252
    • -1.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30
    • -2.15%
    • 체인링크
    • 13,890
    • -3.61%
    • 샌드박스
    • 122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