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GM, 현대차 미국법인 상대 소송…"자율주행차 핵심인력 빼갔다"

입력 2019-12-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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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합류한 브라이언 라토프 CSO가 발단, GM "현대차가 기밀, 영업정보 편취"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현대자동차 미국 법인을 상대로 기업 기밀정보 및 인력유출과 관련해 소송을 제기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GM이 자사의 자율주행차 개발 과정에 참여한 간부를 현대차 북미법인이 가로채 갔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GM은 지난달 현대차의 최고 안전 책임자(CSO)로 자리를 옮긴 '브라이언 라토프' 전 GM 상무도 함께 고소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GM은 법원에 제출한 문서를 통해 "라토프가 GM에서 담당했던 업무와 현대차에서 맡은 업무가 놀라울 만큼 유사성을 지녔다"며 "라토프가 GM에서 얻은 기밀, 독점, 영업비밀 정보를 현대차의 이익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라토프는 GM에서 자율주행차 개발 과정을 포함해 안전 특성들을 내밀하게 알 수 있는 자리에 있었다고 GM은 덧붙였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이와 관련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미국 GM이 현대차 북미법인을 상대로 영업기밀 침해 및 인력 유출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GM 출신으로 지난달 현대차 북미법인에 합류한 '브라이언 라토프' 최고안전책임자(CSO) 역시 함께 함께 피소됐다.  (사진제공=현대차)
▲미국 GM이 현대차 북미법인을 상대로 영업기밀 침해 및 인력 유출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GM 출신으로 지난달 현대차 북미법인에 합류한 '브라이언 라토프' 최고안전책임자(CSO) 역시 함께 함께 피소됐다. (사진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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