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2.1% 전망…글로벌 성장 둔화 곧 종료”

입력 2019-11-21 16: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한국의 2020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1%로 전망했다. 이는 8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제시한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 2.2%보다 0.1%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올해 성장률은 1.9%로 예상했다.

21일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거시경제와 아태지역 거시경제 전망에 대한 보고서에서 2020년 글로벌 성장률을 올해보다 0.3%포인트 증가한 3.4%로 예상했다. 아태지역의 내년 성장률은 4.9%로 올해보다 0.2%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무역갈등의 해결과 금융완화 기조로 지난해 초부터 이어졌던 세계 경제의 성장 둔화가 조만간 종료될 것”이라 판단했다.

아울러 “미중 무역갈등의 완화, 글로벌 및 아시아 산업 사이클의 반등, 글로벌 전반의 금융완화 기조 등이 아태지역 경기 반등을 이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골드만삭스는 아태지역 국가들은 향후 점진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관세 장벽이 약화할 것이라보며 구매자관리지수(PMI)와 같은 산업지수들이 바닥을 쳤다”고 판단했다. 이어 “글로벌 통화완화 조짐이 지역의 재정 여건을 완화했으며 올해부터 대부분의 지역에서 재정 정책은 중립적이거나 부양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본과 중국은 내년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은 각각 0.9%, 0.4%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은 올해 6.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나 내년에는 5.8%로 ‘바오류(6%대 성장률)’를 지키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한국을 호주, 홍콩,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과 함께 내년 성장이 가속화될 국가로 꼽았다. 한국의 내년 4월 총선에 대해서는 “중요한 정책적 변화는 예상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대신 미국의 대선이 아시아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모두 2.3%로, 유로존은 1.2%와 1.1%로 예상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는 내년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유럽중앙은행(ECB)은 금리 인하에 대한 논쟁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 아태지역 국가 경제성장률 전망. (골드만삭스)
▲골드만삭스 아태지역 국가 경제성장률 전망. (골드만삭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김민석 총리 “삼성전자 파업 땐 경제 피해 막대”…긴급조정 가능성 시사 [종합]
  • 8천피 랠리에 황제주 11개 ‘역대 최다’…삼성전기·SK스퀘어 합류
  • 20조 잭팟 한국인의 매운맛, 글로벌 겨냥 K-로제 '승부수'
  • 삼전·닉스 ‘몰빵형 ETF’ 쏟아진다…반도체 랠리에 쏠림 경고등
  • 월가, ‘AI 랠리’ 지속 낙관…채권시장 불안은 변수
  • 돌아온 서학개미…美 주식 보관액 300조원 돌파
  • 빚투 30조 시대…10대 증권사, 1분기 이자수익만 6000억원 벌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518,000
    • -0.32%
    • 이더리움
    • 3,260,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619,000
    • -1.35%
    • 리플
    • 2,114
    • +0.24%
    • 솔라나
    • 129,400
    • -0.84%
    • 에이다
    • 382
    • +0%
    • 트론
    • 529
    • +0.95%
    • 스텔라루멘
    • 227
    • -0.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80
    • -0.13%
    • 체인링크
    • 14,560
    • -0.41%
    • 샌드박스
    • 110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