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서울 일반상가 거래량 1105건…3년 연속 감소

입력 2019-11-05 10:07 수정 2019-11-05 15: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0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감소

서울에 있는 일반상가 거래량이 3년 연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의 일반상가(제1ㆍ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거래량은 1105건으로 전년 동기(1377건) 대비 19.8% 줄었다.

거래량의 고점을 기록했던 2016년 상반기 거래량(1913건)보다는 42.2% 감소했다. 서울 일반상가 거래량은 3년 연속 줄고 있다.

내수경기 침체와 온라인 매장의 성장 등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성장이 둔화되고, 높은 상가 매입 가격으로 인한 수익률 하락이 거래량 감소의 원인이라는 게 상가정보연구소 측 설명이다.

거래 비중이 가장 높았던 상가의 금액대는 20억 원 미만 상가로 전체 거래량의 47%를 차지했다. 이어 40억 원 이상이 28.7%, 20억~40억 원 상가가 24.3%를 기록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거래가 되고 있는 상가들은 대로변이나 유동인구와 상가 유입 수요가 많은 우량 물건들이 대부분”이라며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좋지 않으면 투자가 우량 상가에 쏠릴 수밖에 없어 입지가 좋지 않거나 오래된 상가는 경쟁력을 잃어 상가 양극화가 더 확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93,000
    • -0.12%
    • 이더리움
    • 4,464,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697,500
    • -1.69%
    • 리플
    • 734
    • -0.68%
    • 솔라나
    • 208,000
    • -0.19%
    • 에이다
    • 686
    • +2.24%
    • 이오스
    • 1,135
    • +1.79%
    • 트론
    • 160
    • -0.62%
    • 스텔라루멘
    • 1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00
    • -2.84%
    • 체인링크
    • 20,390
    • -0.15%
    • 샌드박스
    • 642
    • -0.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