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대부업체 고금리 대출 중금리로 전환…'고객 지원 프로그램' 가동

입력 2019-11-0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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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한도 100억 원 규모 1인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

(사진제공=BNK은행)
(사진제공=BNK은행)
BNK부산은행이 대부업체 고금리 대출을 중금리로 전환해준다.

BNK부산은행은 채무와 고금리 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한 '채무관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고금리 대환 새희망홀씨' 상품을 출시한다. 대부업체 또는 제2금융권으로부터 연 최고 24%에 달하는 고금리를 사용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금리 10.5%로 대환하는 상품이다.

은행권에서 공유하는 대부업 대출 정보를 활용해 고금리 상품을 성실하게 상환 중인 고객에게 금융 비용 완화와 신용등급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총한도는 100억 원 규모며 1인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500만 원 대출이 있는 고객이 이 상품을 이용하면 연간 최대 67만5000원의 이자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부산은행은 소득과 비교해 과도한 원리금을 상환하거나 실직 또는 폐업으로 정상적인 금융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해 대출 상환 부담 경감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5년 이내 단기 할부상환 대출을 10년 이내 장기 분할상환 대출로 상환 기간을 연장하고, 일시 상환 대출 원금을 최대 3회까지 유예해 주기로 했다.

장기 연체를 방지하기 위해 신용등급 관리 컨설팅과 채무관리 매니저제도 준비했다. 매니저는 생업으로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서민이나 영세 자영업자를 방문해 금융 교육과 신용등급 관리를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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