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예약 무인환전 서비스' 내년 상용화…"기업은행·벨소프트와 협업"

입력 2019-10-3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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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기업은행 등이 추진하는 예약 무인환전 서비스 시연. (사진제공=KT)
▲KT와 기업은행 등이 추진하는 예약 무인환전 서비스 시연. (사진제공=KT)

KT는 IBK기업은행, 무인환전 서비스 전문기업 벨소프트와 협약을 맺고,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예약 무인환전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은행 웹사이트, 앱 등을 통해 외화 환전을 신청한 후 공항, 지하철역 및 주요 호텔, 쇼핑몰 등에 설치된 무인환전 키오스크에서 간편하게 인출할 수 있다. 365일 24시간 운영돼 이용 시간에 제약이 없고, 환율 우대 적용도 받는다.

KT는 이번 사업을 위해 기업은행 내부 전산 시스템과 벨소프트의 무인환전 기기 간 데이터 교환과 정산을 처리하는 환전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블록체인 스마트 콘트랙트 기술을 적용해 모든 정산 과정을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이중 지불·위변조·환전 데이터 오류를 차단한다.

이들 업체는 IBK 퍼스트랩에서 실증 테스트를 진행한 뒤 내년부터 상용화 서비스를 출시할 방침이다.

KT 블록체인 비즈센터장 유용규 상무는 "기업은행 예약 무인환전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KT 블록체인 플랫폼의 기능과 우수성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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