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생산·수입·공급 중단 의약품 359개 중 16% 대체약 없어”

입력 2019-10-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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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생산·수입·공급이 중단된 의약품 가운데 16%는 대체 의약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생산‧수입‧공급 중단 의약품’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 6월까지 4년 6개월간 생산‧수입‧중단된 의약품은 총 359개이다. 생산‧수입‧공급 중단사유로는 판매부진이 72개로 20.1%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회사사정 14.5%(52개), 수익성문제 12.8%(46개), 원료수급문제 11.7%(42개) 등이 뒤를 이었다.

생산‧수입‧공급 중단에 대한 식약처의 평가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대체약물 존재가 300개로 83.6%를 차지했으며, 대체약물이 존재하지 않은 의약품은 59개 16.4%였다. 공급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시 해외 대체약 공급을 지원해야하는 의약품 수는 29개(8.1%)으며, 이외 긴급도입 2건, 약가 협상 지원 2건, 행정지원 2건, 대체약품 공급 1건, 위탁제조 1건, 희귀센터위탁제조 공급 1건 등 식약처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처리한 건수는 9건으로 대체약물이 존재하지 않는 59건 중 15.3%였다.

남인순 의원은 “지난해 발생한 ‘리피오돌' 공급 중단 사태를 계기로 필수의약품 수급 문제의 심각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중단된 359개 중 대체약물이 존재하지 않는 59개 의약품 중 29개는 공급 상황만을 모니터링 하고 있는 실정으로, 식약처에서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한 의약품은 9개에 불과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강조했다.

생산‧수입‧공급 중단을 보고해야 하는 의약품은 보건복지부의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고시’에 규정돼 있다. 퇴장방지의약품, 희귀의약품, 건강보험 청구량 상위 100대 성분을 가진 의약품 중 생산수입 업체 3개 이하인 의약품, 세계보건기구(WHO) 필수의약품목록 중 생산‧수입업체가 3개 이하인 의약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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