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김성주 "국민연금 투자기금운용원칙, 정부와는 독립"

입력 2019-10-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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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10일 전북혁신도시 청사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10일 전북혁신도시 청사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10일 국민연금의 투자기금운용원칙과 관련해 "정부와 독립적으로 운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날 전북 전주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기업 부실 경영에 대해 국민연금이 소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김승희 의원은 "한국전력공사 탈원전 정책 이후 1조 원 적자에도 국민연금이 추가로 주식을 매입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업 지원 목적으로 무리하게 투자에 나선 것 아니냐"고 지적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이어 "국민연금이 지금 민간 기업의 경영에 칼날을 들이대면서 공기업에 대해선 부실기업이나 낙하산 인사에서는 목소리를 내고 있지 않다"며 "국민연금이 노후 자금을 지키기 위해선 정권으로부터의 독립성, 수익성, 안정성이 보장돼야 하는데 지금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정치적으로 휘둘리는 거 아닌가"고 꼬집었다.

이에 김성주 이사장은 "국민연금이 반대 의결권 행사하는 분야가 과도한 이사선임과 보수에 대한 문제인데 공기업에선 그런 이슈가 별로 없다"며 "투자 관련해서 저희는 정부 정책에 따라서 투자 의사를 결정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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