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페이스북 가상화폐 ‘리브라’서 빠지나…중요 회의 불참

입력 2019-10-04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각국 규제당국 압력 직면

미국 최대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이 페이스북의 가상화폐 ‘리브라’ 프로젝트에서 발을 뺄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페이팔은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렸던 리브라연합의 중요 회의에 불참했다. 이 회의는 오는 1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회의에 앞서 열린 사전준비 성격의 모임이었다.

페이스북은 리브라에 대한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우려를 잠재우기는 불충하다고 FT는 지적했다. 페이팔은 특히 돈세탁에서 리브라가 우려를 잠재울 수 있을지 불안해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페이팔은 물론 비자와 마스터카드 등 다른 파트너들도 미국과 전 세계에서 규제 압력이 커지자 리브라 프로젝트 참여를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 6월 처음으로 자체 가상화폐인 ‘리브라’를 공개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접근할 수 있는 코인을 통해 아직 은행계좌가 없는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개인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야망을 피력했다.

페이팔을 포함해 비자와 마스터카드, 우버 및 22개의 다른 주요 결제·서비스 업체가 리브라연합이라는 이름으로 리브라를 출범하기 위한 창립 멤버로 선정됐다.

리브라연합의 정책·커뮤니케이션 담당자인 단테 디스파르테는 “우리는 변화가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리브라와 같은 프로젝트를 구축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올해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 18.67%↑…5년 만에 최대폭 [공동주택 공시가]
  • '식욕억제제', 비만보다 정상체중이 더 찾는다 [데이터클립]
  • 4월 비행기값 얼마나 오르나?…유류할증료 폭등 공포 [인포그래픽]
  •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등록..."선당후사 정신·서울서 보수 일으킬 것"
  • 올해 최고 몸값 ‘에테르노 청담’⋯전국 유일 300억원대 [공동주택 공시가]
  • 호르무즈 통항 재개 기대감에 시장 반색…트럼프는 ‘호위 연합’ 참여 거센 압박
  • ‘AI 승부수’ 삼성전자 “HBM 생산량 3배 확대하고 절반은 HBM4”
  • 단독 범정부 공공개혁TF 내일 출범…통폐합·2차지방이전·행정통합 종합 검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864,000
    • +1.23%
    • 이더리움
    • 3,450,000
    • +1.62%
    • 비트코인 캐시
    • 702,000
    • +0.07%
    • 리플
    • 2,255
    • +1.3%
    • 솔라나
    • 139,300
    • +0.8%
    • 에이다
    • 427
    • +1.43%
    • 트론
    • 450
    • +3.45%
    • 스텔라루멘
    • 260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40
    • +2.18%
    • 체인링크
    • 14,570
    • +1.04%
    • 샌드박스
    • 13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