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조명래 장관 "미세먼지 실효성 있는 대책 추진"

입력 2019-10-02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명래 환경부 장관(연합뉴스)
▲조명래 환경부 장관(연합뉴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2일 "다가올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정책 추진에 있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대기관리권역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한 미세먼지 8법과 국가기후환경회의를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대응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미세먼지 8법에 따른 신규 제도가 안착될 수 있도록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다가올 고농도 시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계절관리제와 첨단 장비를 활용한 배출원 감시 등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물관리에 대해 조 장관은 "지난 6월 물관리기본법 시행과 국가물관리위원회·유역물관리위원회 출범으로 통합 물 관리의 본격 추진을 위한 기반이 구축됐다"며 "앞으로 통합 물관리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해 국민에게 더 깨끗한 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장관은 "앞으로 위험성이 높고 사용량이 많은 물질을 중심으로 유해성 정보를 신속히 확보하고 기업과 협업해 화학제품의 전 성분을 공개하는 등 제도를 안착시켜 가습기살균제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신기후 체제 대응을위한 온실가스 감축관리 강화도 강조했다. 조 장관은 "배출권거래제의 유상할당 비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감축 효율이 높은 기업에게 유리한 할당 방식을 확대함으로써 배출권거래제의 실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17,000
    • +1.07%
    • 이더리움
    • 4,952,000
    • +5.86%
    • 비트코인 캐시
    • 843,500
    • -2.49%
    • 리플
    • 3,075
    • -0.42%
    • 솔라나
    • 204,400
    • +2.87%
    • 에이다
    • 689
    • +1.32%
    • 트론
    • 414
    • -0.96%
    • 스텔라루멘
    • 372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0.2%
    • 체인링크
    • 20,960
    • +1.35%
    • 샌드박스
    • 213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