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서 승승장구…3분기 美 판매 전년 대비 6.7%↑

입력 2019-10-02 0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UVㆍ친환경차 판매 견인…9월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8.8% 감소

▲현대차 팰리세이드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팰리세이드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올해 3분기 판매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이상 끌어올렸다.

1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는 3분기 미국에서 17만793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16만6653대)보다 판매량이 6.7% 증가했다.

다만, 9월 판매량은 5만1951대로 지난해 9월(5만6940대)보다 8.8% 감소했다.

이로써 지난해 8월부터 13개월 연속 이어온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 증가세는 멈췄다.

하지만 현대차의 실적을 견인하는 SUV와 친환경차 판매량은 9월에도 증가했다.

SUV 판매 합계는 2만7374대로 지난해 9월보다 22% 늘었다. 현대차가 미국에서 판매한 전체 물량 중 SUV의 비중은 60%를 점했다.

코나가 월간 판매량이 22% 급증해 판매 증가세를 견인했고, 대형 SUV 팰리세이드도 9월에 3495대 판매되며 순항했다.

친환경차 아이오닉도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74% 늘었다.

기아자동차는 현대차와 달리 9월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줄었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은 9월 4만4619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13.4% 감소했다.

기아차는 차종별로 전반적인 판매량이 감소 추세였지만, SUV 텔루라이드는 9월 판매량이 5000대를 넘기며 선전했다고 평가했다.

KMA 마이클 콜 수석부사장은 "9월에는 판매 일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이라며 "4분기를 성장세로 마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이사
송호성,최준영(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5] 중대재해발생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9] 특수관계인으로부터기타유가증권매수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72,000
    • -1.8%
    • 이더리움
    • 4,756,000
    • -3.82%
    • 비트코인 캐시
    • 839,000
    • -0.89%
    • 리플
    • 2,995
    • -2.47%
    • 솔라나
    • 195,700
    • -4.26%
    • 에이다
    • 620
    • -10.01%
    • 트론
    • 420
    • +1.45%
    • 스텔라루멘
    • 364
    • -3.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80
    • -1.13%
    • 체인링크
    • 20,320
    • -3.15%
    • 샌드박스
    • 203
    • -4.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