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세일' 고집하던 백화점 식당가, 처음으로 할인행사 나선 이유는?

입력 2019-10-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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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_식당가를_이용중인_고객_모습(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_식당가를_이용중인_고객_모습(사진제공=롯데백화점)

노세일(No-Sale)을 고집하던 백화점 식당가 브랜드가 처음으로 할인 행사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6일까지 본점, 잠실점 등 서울 지역 10개 백화점의 62개 식당가 브랜드에서 대표 메뉴 65개 품목을 10~50% 할인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측은 “백화점 할인 행사 기간 식당가 매출 역시 3배 이상 상승하고, 방문객도 5배 이상 높아진다는 점을 고려해 처음으로 식당가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식당가 세일을 진행하는 점포는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청량리점, 관악점, 강남점, 노원점, 미아점, 건대점, 김포공항점 등 10개 점포다.

롯데백화점은 각 점포의 식당가 브랜드 중 가장 인기가 많은 품목을 선정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품목으로는 본점 ‘해도식당’의 정가 1만 8000원 ‘랍스터 라면’을 17% 할인된 1만 5000원에, 잠실점 ‘고봉삼계탕’의 정가 1만 7000원 ‘한방삼계탕’을 24% 할인된 1만 3000원에, 잠실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의 ‘라뜰리에 르지우’의 정가 2만 5000원 ‘슈렉파스타’를 20% 할인된 2만 원에, 잠실 캐슬플라자 ‘TGIF’의 정가 6만 400원 ‘2인 세트’를 47% 할인된 3만 1900원에 판매한다.

디저트 카페도 할인한다. 잠실 월드타워 에비뉴엘의 ‘TWG’에서는 1만 2000원의 ‘레드 자스민 티(Tea)’를 17% 할인된 1만 원에, 청량리점에서는 ‘엔제리너스’의 아메리카노를 1+1로 무료 증정한다. 관악점 ‘밀크홀 1937’ 카페에서는 수제밀크티와 수제마카롱(3개입)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김진수 식품 치프바이어는 “세일기간 중 식당가에 고객 유입이 평소보다 많은 점을 감안해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식당가 세일을 처음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추후에는 식당가 세일 점포를 더욱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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