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나경원 아들, 국적 밝혀야"...羅 "언급 불필요"

입력 2019-09-2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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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1억 피부과 연상" 공세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사진제공=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사진제공=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아들 국적을 스스로 밝힐 것을 촉구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 원내대표를 향해 "예일대 재학 중인 아들이 이중 국적인지 여부만 밝히면 논쟁은 끝난다"고 말했다.

그는 "야당 원내대표에 대한 여권의 공격이 마치 2011년 10월 서울시장 보선 때 '1억 피부과 파동'을 연상시킨다"며 "그때는 명확한 해명 없이 논쟁만으로 큰 상처를 입고 우리가 서울시장 보선에서 참패했지만, 이번 논쟁은 검찰에 고발까지 됐고, 조국 자녀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형평상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사건이 됐다"고 지적했다.

홍 전 대표는 "핵심은 원정출산 여부"라며 "서울에서 출생했다고 말로만 하는 것보다 예일대 재학 중인 아들이 이중 국적인지 여부만 밝히면 논쟁은 끝난다"고 덧붙였다.

나 원내대표는 그러나 22일 기자들과 만나 "홍 전 대표 발언에 대해 언급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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