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설악산 케이블카 '부동의' 환영"

입력 2019-09-16 17: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경부가 설악산케이블카사업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최종적으로 부동의 결정을 내린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스퀘어 앞에서 열린 환경부 설악산케이블카 부동의 결정 환영 기자회견에서 한 어린이가 '설악산케이블카 반대'란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있다. (뉴시스)
▲환경부가 설악산케이블카사업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최종적으로 부동의 결정을 내린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스퀘어 앞에서 열린 환경부 설악산케이블카 부동의 결정 환영 기자회견에서 한 어린이가 '설악산케이블카 반대'란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있다. (뉴시스)

환경부가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부동의' 결정을 내리자 환경단체와 시민단체 등은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 국민행동 및 강원행동, 케이블카반대설악권주민대책위원회는 16d일 논평에서 "국정농단 세력에 휘둘렸던 국립공원위원회의 지난 잘못을 스스로 바로잡았다는 점에서 합리적이고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이들 단체는 "(케이블카 관련) 사업자는 사업 포기를 선언하고 주민 설득과 함께 행정손실을 복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환경부는 대안 연구협의체 등을 구성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한 결과 설악산의 자연환경, 생태 경관, 생물 다양성 등에 사업 진행 시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는 측면에서 부동의 결과를 내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460,000
    • -1.66%
    • 이더리움
    • 4,512,000
    • -4.81%
    • 비트코인 캐시
    • 653,000
    • -4.74%
    • 리플
    • 729
    • -1.88%
    • 솔라나
    • 194,200
    • -4.48%
    • 에이다
    • 652
    • -2.69%
    • 이오스
    • 1,139
    • -1.64%
    • 트론
    • 168
    • -2.89%
    • 스텔라루멘
    • 159
    • -3.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00
    • -3.45%
    • 체인링크
    • 19,870
    • -1.68%
    • 샌드박스
    • 628
    • -4.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