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케피코, 태국서 동남아 전동 이륜차 시장 공략

입력 2019-09-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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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모빌리티 전동화 통합 솔루션 선보여

▲현대케피코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한국-태국 4차 산업혁명 쇼케이스'에 참가해 동남아시아 전동이륜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진제공=현대케피코)
▲현대케피코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한국-태국 4차 산업혁명 쇼케이스'에 참가해 동남아시아 전동이륜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진제공=현대케피코)

현대케피코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한국-태국 4차 산업혁명 쇼케이스'에 참가해 동남아시아 전동이륜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4일 현대케피코에 따르면 코트라 주관으로 2~3일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는 태국의 미래산업 육성 정책과 관련한 미래 차, 로봇&스마트팩토리, 바이오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현대케피코는 이 자리에서 초소형 모빌리티 전동화 통합 솔루션을 고객에게 선보였다. 모터 구동, 냉각, 배터리 제어시스템 등을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 패키지를 개발 및 제공해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이는 EV 시장환경에서 현재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배터리 스왑 시스템(배터리를 통째로 교체하는 방식)에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케피코는 제어기와 구동 모터 분야에서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남아를 비롯한 중국, 인도 등으로 사업 반경을 넓힐 계획이다.

초소형 모빌리티 전동화 시장은 국내외 각국의 배기가스 규제 정책과 맞물려 확대할 전망이다. 특히 이륜차는 사륜차보다 10배 이상의 배기가스를 배출하는 만큼, 전동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IRENA(국제 재생 에너지 기구)는 아세안의 전동 이ㆍ삼륜차 시장 규모가 2025년 6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쇼케이스가 열린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이륜차 판매량 3위권 규모(연간 판매량 250만대) 시장인 데다가, ‘차세대 자동차’를 10대 미래산업 육성 정책 중 하나로 꼽고 있다.

현대케피코 관계자는 “클린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차량 전동화 기술을 고도화시키고 있다”며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초소형 모빌리티 전동화 기술을 토대로 해외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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