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8월 차이신 제조업PMI 50.4로 개선...경기확장 국면 재진입

입력 2019-09-0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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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제조업이 경기 확장 국면에 재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중국 금융정보제공업체 차이신은 중국의 8월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4로 전월의 49.9에서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인 49.8보다도 높았다.

PMI는 제조업 경기 동향을 파악하는 지표로, 50을 넘으면 경기확장 국면, 넘지 못하면 위축 국면에 있음을 뜻한다.

특히 차이신 제조업 PMI는 중국 민간 수출업체들과 중소기업들의 경기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쓰인다. 국가통계국의 공식 제조업 PMI는 대형 국유기업이 주된 대상이다.

CNBC는 미중 무역전쟁이 중국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는 가운데 차이신 제조업 PMI는 올해 들어 기준점인 50을 오르내리면서 횡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정성 CEBM그룹의 거시경제 애널리스트는 “8월 PMI가 소폭 개선됐지만 생산 개선에 따른 것으로 중국 경제가 장기적으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전망이 밝지 않다”고 평가했다. 또 “미중 무역전쟁이 심화되면서 해외 수출이 감소했다”며 “8월 신규 수출 주문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국가통계국이 앞서 발표한 8월 제조업 PMI는 49.5로 4개월 연속 경기 위축 국면을 나타냈다.

지난달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8월 중국 제조업 PMI는 49.5로 7월의 49.7보다도 소폭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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